전인구경제연구소 11/29 올라온 영상<내년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돌파할 겁니다(ft.월가)>편을 보고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의견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산타랠리 후 내년 미국 증시는?
올해 증시가 가장 어두웠던 때가 10월 말이였습니다. 채권금리가 5%를 터치하고 나스닥은 한 달 만에 천 포인트나 하락하고 그때 가장 바닥이었던 날이 10월 27일 금요일이였습니다. 이 당시에 전인구 연구소장은 10월 29일 일요일에 산타랠리가 올 거라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다들 공포에 질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공포만 지우면 좋은 투자 기회 같은데라고 생각해서 영상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가하게도 지수는 그날부터 계속 올랐고 11월에 나스닥이 2천 포인트나 가까이 올랐습니다. 2년 전 전고점까지 이제 700포인트밖에 안 남았습니다. 내년에는 이 전고점을 뚫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희망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니 투자자분들도 잘 고려하여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물가가 계속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CPI는 예상치가 3.04가 나오고 있는데 실제는 조금 더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12월에는 2.9%를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게 산타 랠리가될 수 있는 근거라고 보고 있고, 물가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하게 되면 시장은 환호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를 돌파하면서 시장을 상당히 위협했는데, 지금은 급락해서 4.3%가 됐습니다.
그동안 미국채를 순매도했었던 일본도 이제 순매수하겠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가 내려가고 약달러로 돌아서니깐 일본도 환율 부담이 낮아져 미국채를 살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약달러가 되면서 시장은 경기 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선물을 엄청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머미마켓펀드(MMF)자금 흐름을 보면?
이 외에 다른 이유도 하나 있는데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입니다. 이 머니마켓펀드 MMF에 유입된 자금이 지난 15일 기준으로 5조 7,3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우리 돈으로 7,434조가 MMF에 들어와 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MMF로 들어간 돈이 1조 달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이 안 좋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MMF 자금은 주식, 채권으로 갈 곳 없는 돈이 예금보다 이자를 조금 더 주는데 단기 고금리에 매력적인 MMF로 자금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금리가 5% 정도 되는데 중요한 점은 금리가 내리게 되면 MMF의 매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예금이나 채권에 더 이상 들어갈 돈이 없게 되면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 초반부에 들어오는 돈은 아니고 나중에 증시가 더 오르고 나면 부스터를 해줄 수 있는 자금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증시가 부스터를 하게 되면 현재 주가보다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사상 최대치를 깰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미국 대선도 증시에 좋은 호재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대선 전에 돈을 많이 풀기 때문인데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산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싶어 할것이며, 1년에 얼마나 돈을 지출하는가가 증시 상승의 기울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 연간 2조 달러 이상 돈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 각도가 좋을 것이며 그래서 내년에 사상 최고치를 깰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증시가 더 올라갈 만한 호재는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떨어질 만한 악재가 보이지도 않는 어중간한 상태입니다. 실물 경기가 나쁜데 곧 증시 하락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경기 침체랑 증시 상승 시기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는 현재를 말하는 것이고 증시는 미래를 말합니다. 그 뜻은 경기 침체가 짧고 곧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증시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경기 침체가 더 길것이다’라고 봤으면 증시가 상승하지 않고 같이 하락했을 것이며,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자영업자들이 그럼 더 고통받을 것입니다. 가게들이 지금 하나둘씩 망해 나가는 게 눈에 보이는데 경기 침체가 더 길어지면은 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할 것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전망을 보는 쪽에 조금 더 마음이 간다고 이야기를 하며, 이는 주관적인 관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주가가 하락하면 기다리면 되고, 상승하면 돈을 벌고 단순하게 투자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산타랠리 관련하여 다루었던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