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구 경제연구소 10/29 업로드 된 <어쩌면 연말에 증시가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I am 낙관)> 편을 보고 정리하고자 글을 쓰게 됐으며 개인적인 생각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증시가 떨어지면 계속 떨어질 것이다라는 부정론자들이 있고, 상승하게 되면 계속 상승할 것이다라는 긍정론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반대로 생각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현재는 부정적인 것들이 많은데요. PCE, CPI 지수의 하락폭이 굉장히 더디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계속 진행중이고, 카드연체율도 높고, 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채권금리가 높아 고금리 영향을 주고 있고 이런 부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반면에 다행인 점은 유가가 상승하지는 않고 있는 점이며 이는 미국의 항공모함 중동 배치가 큰 영향을 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때에는 유가 상승은 불가피하게 올라갈 것입니다. 왜나하면 전세계 20% 원유 수출이 이 곳을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PCE :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
<CPI 소비자 물가지수>
PCE 하락 속도가 가파르게 내려가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오른다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천천히 내려가는게 경기침체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금리는 올리지 않으면서 물가는 잡는 아주 베스트한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역발상 투자의 장점은 증시가 바닥일 때 주식을 사기 때문에 떨어질 폭은 크지않고 오를 공간이 큽니다. 테슬라의 경우, 작년 주가가 바닥일 때 100달러 였는데 올여름에는 300달러로 거의 3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증시 상황에서 어떤 호재가 나올 것인지 파악하는게 투자자의 할 일이라고 말합니다.
PCE 항목에서 오른 부분을 살펴보면, 레크레이션(스포츠, 콘서트, 이벤트 등) 항목과 숙박비, 항공비 등이 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는 유가 가격의 상승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자동차, 가구, 상품같은 내구재 PCE는 감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PCE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기 보다는 하락할 것으로 보는게 더 맞다고 합니다.
물가상승이 둔화되고,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경기회복이 오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찾아온다면, 기업의 실적이 둔화될것이다라는 전망을 사라지게 되는데 즉 기업의 주가는 하락할 것이다 라는 전망에서 실적이 나아지면서 회복할 것이다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선반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주가가 많이 하락한 시점에서는 주식을 파는 매도 시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하며, 빠르면 연말 산타랠리나 다음해 초에 주가 상승을 기대할수 있다고 합니다.
*PCE :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물가지수는 PCE 디플레이터라고도 하며, 국내 소비 물가의 전체 평균 상승도에 대한 미국 전역 지표입니다. 통화에 대한 영향은 긍정적/부정적 양쪽으로 미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증가는 이자율 상승 및 해당국 통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경기 침체기에는 경기 침체의 심화 및 그에 따른 해당국 통화 가치 하락으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