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구경제연구소 1/8 업로드 된 영상<새해증시가 하락하는 이유, 시장이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편을 시청하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의견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작년 미국 시장에 산타랠리가 왔었던 이유는 미국채 금리가 최고 5%를 찍고 3.7%까지 급하게 내려오면서 가능했습니다. 그러다가 12월 FOMC 회의마저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딱히 악재가 없고 2024년은 금리 인하의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증시가 상승하게 됐던 겁니다.
https://blog.naver.com/econovanguardvistas/223288606981
올해 시장에 대한 악재가 없는 것처럼 지금 호재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를 진공상태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증시는 급하게 올랐고 상승이 무겁지 못하고 가볍게 다니는 상태인 진공상태입니다. 지금 미국시장의 고용과 소비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금리만 내리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잔뜩 있습니다. 그 기대감이 평소보다 조금 더 과하게 있는 상태입니다. 금리 인하가 되는 시점에 고용과 소비가 나빠지지 않다고 하면 증시가 조금 더 우상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지난 주에 고용 데이터가 나왔는데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비농업 고용이 21만 6천 명이 나왔습니다. 예상치인 17만명 대비 크게 웃돌았습니다. 그러면서 증시가 잠시 주춤했습니다. 고용이 뜨겁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다 이렇게 본 것입니다.
<출처 : Investing.com>
연준의 목표는 고용과 물가 안정
연준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방법은 고용이 나쁘면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어서 고용을 끌어올립니다. 반면에 물가가 오르면 금리를 올리고 고용을 나쁘게 만들면서 물가를 내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금리를 올리고 돈을 조이는데도 고용이 나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이 둔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금리를 내리게 되면 고용은 더 뜨거워질 겁니다. 소비도 더 뜨거워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인하 시점을 망설일 수 있다라는 점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를 악재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용이 둔화 된다면 금리를 내리는 데 부담이 없어질 것입니다.
<출처 : Investing.com>
미국의 실질 노동력은 감소중이다
미국의 실질 노동력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은퇴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실업률이란 참고로 노동력에 포함된 사람들 중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즉 일하고 싶은데 일하지 못하는 사람이 지금 데이터로 3.7 정도 나옵니다. 100명 중에서 96명은 일을 할 수 있고 4명은 지금 일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은 노동력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도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를 하는 시기입니다. 계속 은퇴하는 사람들이 수십만 명씩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은퇴를 하는 이유는 첫째, 노동 할수 있는 능력을 쇠퇴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최근에 증시 상승으로 퇴직연금이 두둑해져서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쉬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런 추세가 단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실업률이 계속 낮아지는 상태, 즉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가 장기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 구글 >
장기적으로 미국의 고용상태는 안정적으로 지속될텐데 기업은 임금 상승에 대한 압박이 계속 들어올 것입니다. 기업들은 공장 자동화나 AI, 로봇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게 어느 정도 가성비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임금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업종을 잘 고르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금리의 요소보다는 고용과 소비가 살아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에 도움이 될 것 같은 기업들. 대표적으로 빅테크와 같은 기업들입니다. 금리보다는 고용과 소비에 대한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계속 우상향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작년에 미국 증시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올해는 약간 조정을 줄 수도 있겠지만 길게 봤을 때는 좋은 조건들이 있으니깐 장기 투자처로 적합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2024년은 지수보다는 돈이 되는 업종을 찾는게 중요하다
2024년은 지수보다는 업종별 격차가 심할 것이기 때문에 돈이 되는 업종을 잘 찾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거시경제 공부보다는 돈이 흘러갈 업종을 분석하는데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 비농업고용지수 : 비농업고용지수 농축산업을 제외한 전월 고용인구수 변화를 측정합니다. 일자리 창출은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지출의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