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불편한 심기 발언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

전인구 경제연구소 11/10 업로드 된 <파월의 불편한 심기 발언, 그래도 저는 상승을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며, 개인적인 생각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11/9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정책을 더욱 긴축하는 것이 적절해지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할 것’ 이라고 매파적인 성격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발언 때문에 증시가 하락은 했지만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S&P500, 나스닥 모두 1% 이내로 떨어졌는데요.

그 동안 미국 증시는 9일 동안 상승을 했다가 조금 조정받는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하며, 과거에 결정타를 때릴 정도의 파월 의장의 발언이였다면 하락 폭이 1%가 아니라 1.5%, 1.7%, 2% 로 하락폭이 컸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악재들보다 호재들이 훨씬 더 종류도 많고 더 촘촘하게 일정별로 짜여져 있기 떄문에 더 호재를 기다려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하나 있고 미중 정상회담이 있고 다음 달에 연준 FOMC 회의가 있으니 기다려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파월 연준의장 입장에서는 물가가 잡혀가는 과정을 가지고 ‘물가가 잘 잡혔습니다’라고 말하면은 연준이 긴축을 종료 할 수 밖에 없고 금리 인하 압박 요구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계속 늘려가는 겁니다. 그냥 시간을 질질 끌면서 시간을 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5.0% -> 4.5% 로 떨어졌던게 다시 4.6% 까지 튀어 올랐습니다. 이렇게 튀어 오른 타이밍이 그 동안 국채 투자를 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투자 타이밍의 기회가 왔다고 하며, 국채금리가 정점에서 서서히 내려올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변동성이 높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해지용으로 국에 투자하는게 좋을 수 있다고 하며 JP모건에서 투자하는 비율 주식 :6, 채권 :4의 비율로 가져갈 타이밍이 도래했다는 타이밍과 일치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보는 11월 예상 CPI가 3.16%이고, 실제로는 약 0.2% 낮게 나오기 때문에 12월에 11월 CPI지수를 발표할때 2.9%대가 나올수있다고 합니다. 2%대 물가로 떨어지면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중요한 것은 지금 CPI값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보고 그거에 맞춰 투자를 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뒷북치는 투자를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긴축 시기에는 채권을 계속 발행해야 하는 상황이며, 보통 중국이나 일본에서 미국의 국채를 계속 사줬는데 환율 방어를 위해 계속 살 수 없고 매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내포 자금을 이용하여 국채를 계속 사고 있고 이 자금도 빠르게 줄기 시작하여 내년 3월이면 다 소진하게 됩니다. 보통 긴축시기에는 예산 적자를 관리하고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채를 사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영내포 자금이 바닥나기 전에 중국과 일본이 국채를 계속 매수해 줄 수 있도록 압력을 넣어줘야 하는데 11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무역 규제 완화 조건을 수용하는 댓가로 미국 국채 매입을 중국에게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물가와 유가가 잡혀가고 있고 국채 금리도 하락 추세로 돌아 섰다는 점입니다. 연준은 국채금리 및 시중금리를 박스권에 설정해 놓고 이를 맞추기 위해 비둘기적, 매파적 발언을 하며 조율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 swapnilbhagwat,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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