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구경제연구소 1/27 업로드 된 영상 <원유 가격이 급등할 수도 있습니다(ft.원유통계 함정)>편을 시청하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의견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가가 다시 80달러, 90달러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최근들어 유가가 많이 오를 수도 있는 가능성이 또 다시 생겼습니다. 유가는 대표적으로 급등과 급락이 심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원유를 생산할 때는 완만하게 진행되고 감산하는 것도 완만하게 합니다. 그런데 수요는 갑자기 늘어났다가 갑자기 줄어들기 때문에 원유 가격 자체가 급등락이 심합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유가가 70달러대가 한 동안 유지됐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경기 침체가 올 것이다. 그리고 4년 안에 중국 경기도 계속 안 좋을 것이고 유럽도 수동적으로 따라갈테니, 세 군데가 다 안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가가 70달러대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원래는 더 내려가야 되는데 중동이 감산을 하면서 원유를 70달러대로 버텼습니다. 그런데 정말 미국이 경기 침체가 오는 게 맞을까에 대한 의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미국의 GDP 4분기 연율이 3.3%로 나왔고, PCE (개인소비지출)를 보면 물가는 서서히 잡혀 나가는데 경기는 잘 버텨주는 상황인 것입니다.
중국이 소비 진작을 위해서 돈을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행동을 보면 최근에 돈을 많이 풀기 시작했습니다. 3월 중국양회에서 어떻게 방침을 정하느냐에 따라 확정이 나겠지만 현재는 설 전부터 돈을 좀 풀어서 소비를 진작시키려는 의심이 있습니다. 만약에 미국 경기가 나쁘지 않고 중국 경기가 나쁘지 않다면 유럽 경기는 수동적으로 따라옵니다.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종전 가능성이 나오게 되면 유럽도 소비 심리 회복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때 유가가 70달러대에 머물 수 있는 상황인지 봐야됩니다. 70달러 밑으로 더 내려갈 수 있는 조건은 미국, 러시아, 사우디가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인데 한계가 있습니다. 미국, 유럽, 중국이 동시에 석유 수요가 오르면 유가가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유가가 현재 78달러까지 올라 왔습니다. 여기서 2달러만 더 오르면 80달러대고 조금만 더 오르면 90달러대가 됩니다.
미국은 천연가스 생산량을 증가시켰지, 오일 생산량은 크게 증가시키지 않았습니다.
<출처 : 네이버 글감>
다른 의견은 미국의 셰일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가 잡힐 것이다입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봤더니 통계에 오류가 하나 있습니다. 미국의 석유 생산량 데이터에는 액화 천연가스 생산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액화천연가스 생산량을 보면 12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오일 생산량은 5% 밖에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즉 오일이 늘어난 게 아니라 액화 천연가스가 늘어났다라는 것입니다.
미국은 자국에서 팔고 남은 천연가스를 유럽에 팔고 있습니다. 유럽은 원래 러시아에서 노드스트림1, 노드스트림2를 이용하여 천연가스를 수입했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나면서 러시아가 가스를 중단하게 됐고 유럽은 이미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돼 있었습니다. 미국산 천연가스가 유럽으로 수출 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유럽으로 향하는 수출량이 많아지니깐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확 올라온 것이고 근데 통계에는 액화천연가스도 석유 생산량으로 포함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연율이란?
투자나 대출의 연간 이자율을 나타냅니다. 연율은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를 연 단위로 환산한 비율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연간 수익률(APY, Annual Percentage Yield) 또는 연간 이자율(APR, Annual Percentage Rate)로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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