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구 경제연구소 11/21 에 올라 온 영상 <엔비디아 실적이 울면 올해 산타는 없습니다(ft.실적미리보기)>편을 보고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의견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증시를 보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가 좋은데 인텔은 한 달간 28% 올랐습니다. 산타랠리가 조금 빨리 왔다고 진단을 했고, 물가 상승이 둔화되니깐 채권 금리가 빠지고 시장을 위협했던 것들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증시가 랠리를 하면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엔비디아의 경우, 21.80%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얘기하면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하락한다는 것은 경기둔화를 의미하기도 하고 이는 기업의 매출 성과가 나빠지는 결과를 나타냅니다. 미국 시장에서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가 소비력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 어려운 구간을 이겨내고 매출과 이익을 내는 기업은 주가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올해 2분기 연속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내면서 500달러를 뛰어 넘었습니다. 다만, 11/21 현지시간 기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있어 예상 매출액과 이익을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다면 500달러를 훨씬 뛰어 넘을 것이고, 반대를 기록한다면 500달러 밑으로 하락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가장 큰 리스크는 지정학적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미-중 갈등이 약간 누그러질 수도 있는 분위기이지만 AI용 반도체 만큼은 미국의 바이든이 양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전쟁이 무인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무인 전투기, 무인 전차, AI 미사일, 로봇 군인이 등장하면 과거에는 항공모함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가 국력의 차이였다면 이제는 AI와 반도체를 가진 곳이 곧 강력한 힘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중국에 절대 양보하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어떤 기업인가요?
엔비디아(NVIDIA)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기반의 다국적 기술 회사입니다. 199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초기에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주력 제품으로 개발하며 성장했습니다. 이들의 GPU는 컴퓨터 게임 및 전문가용 그래픽 디자인 작업에 널리 사용됩니다.
엔비디아는 ‘GeForce’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용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Quadro’ 및 ‘Tesla’ 시리즈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3D 그래픽 렌더링, 비디오 편집, 디지털 콘텐츠 제작, 그리고 과학적 계산 작업에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최근 몇 년간, 엔비디아는 인공 지능(AI), 딥 러닝, 자율 주행 자동차, 그리고 가상 현실(VR)과 같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GPU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AI 및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의 연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엔비디아는 또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에도 투자를 하고 있으며, ‘CUDA’라는 병렬 컴퓨팅 플랫폼과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GPU의 계산 능력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 GPU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게임, 전문가용 그래픽 디자인, 그리고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임 및 전문가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엔비디아의 제품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공 지능과 딥 러닝의 확장: 엔비디아의 GPU는 인공 지능(AI)과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분야는 앞으로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추세는 엔비디아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자율 주행 자동차 및 로보틱스 기술: 엔비디아는 자율 주행 기술과 로보틱스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엔비디아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경쟁 환경의 변화: AMD와 같은 경쟁사들도 GPU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에게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텔과 같은 기업들이 AI 및 딥 러닝 하드웨어 분야로 확장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규제 및 지정학적 요인: 글로벌 공급망 관리, 국가 간의 무역 정책, 그리고 기술 수출 규제 등은 엔비디아의 사업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부 요인들도 엔비디아의 미래 전망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합니다.